yae geuri eodi ga ttwieodaniji ma honja ssauji ma jogeuphal tejiman giri eodupjiman geu dwien balgeunikka badagi chagapjiman neoneun ttatteuthanikka
geokjeonghaji ma nummul heulliji ma (pogi)hago sipgetjiman neon geureoji ma mameul tteneun sunggan neoreul jinachyeoga gihoeneun ol tenikka geokjeonghaji ma
yae geuri eodi ga ttwieodaniji ma honja ssauji ma jogeuphal tejiman giri eodupjiman geu dwien balgeunikka badagi chagapjiman neoneun ttatteuthanikka
geokjeonghaji ma nummul heulliji ma (pogi)hago sipgetjiman neon geureoji ma mameul tteneun sunggan neoreul jinachyeoga gihoeneun ol tenikka geokjeonghaji ma
yae geuri eodi ga ttwieodaniji ma honja ssauji ma jogeuphal tejiman giri eodupjiman geu dwien balgeunikka badagi chagapjiman neoneun ttatteuthanikka
geokjeonghaji ma nummul heulliji ma (pogi)hago sipgetjiman neon geureoji ma mameul tteneun sunggan neoreul jinachyeoga gihoeneun ol tenikka geokjeonghaji ma
Hangeul
23년도 1월쯤에
부산형 잠실로 올라왔다고
싸클로 알고만 지냈던 형인데
648형이랑 함께 있다고
문자를 받고서
당일에 있었던 8시간 알바를 빼고
나 역시 서울로 향했지
지하철 3번을 환승한 뒤
만나서 반갑다
서로 악수를 청했지
그리고 셋이서 들어간 고깃집
대충 의미 없는 시간이
내용은 제이드라는 분이
(공연에)초대했다고
다음 날
우리는 홍대로 갔고
공연을 보면서
느낀 생각은
난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빅맨과 태비
나왔던가 여튼
그렇게 공연이 끝나고 난 뒤
형들을 따라서 갔던 술자리
공짜인 술들을 얻어먹었지
하얀씨 계획이 뭐냐는 질문에
내 고민거리를 털어놓았지
내 얘기를 듣던 열두시형이
담배를 피면서 내게 하는 말
"야 임마 걱정하지 마"
얘 그리 어디 가
뛰어다니지 마
혼자 싸우지 마
조급할 테지만
길이 어둡지만
그 뒤엔 밝으니까
바닥이 차갑지만
너는 따뜻하니까
걱정하지 마
눈물 흘리지 마
(포기)하고 싶겠지만
넌 그러지 마
맘을 떼는 순간
너를 지나쳐가
기회는 올 테니까
걱정하지 마
처음 뛴 공연이 레드쉽
로웰과 라인업에 올랐지
겁도 없이 난 무대 위
뛰면서 죽어라 소리를 질렀지
싸해진 반응이 끝난 뒤
공황이란 기분을 느꼈지
그들은 너무나도 빛났지만
내 무댄 60점짜리
자극을 받고서
방에서 갈면서
누가 쓰러지나 두고 보자
노력도 안고서
대박을 속내가
시커먼 너네는 젊은 부자
두세 번째 공연을 뛰고서
경험을 쌓아
부족해도 열정이 넘치니까
난 돈 내고 공연을 뛰는데
쟤넨 돈 받고
무대에서 거만해
아빠가 한숨을 쉬지만
내 몸은 쉰 적이 없지
그딴 데를 네가 왜 가냐고
네가 무슨 대체 광대냐고
무거운 마음을 안고서
(무대)대기하는 중에
아빠의 부재중 전화
수화기 너머로 내게 하는 말
"야 임마 걱정하지 마"
얘 그리 어디 가
뛰어다니지 마
혼자 싸우지 마
조급할 테지만
길이 어둡지만
그 뒤엔 밝으니까
바닥이 차갑지만
너는 따뜻하니까
걱정하지 마
눈물 흘리지 마
(포기)하고 싶겠지만
넌 그러지 마
맘을 떼는 순간
너를 지나쳐가
기회는 올 테니까
걱정하지 마
얘 그리 어디 가
뛰어다니지 마
혼자 싸우지 마
조급할 테지만
길이 어둡지만
그 뒤엔 밝으니까
바닥이 차갑지만
너는 따뜻하니까
걱정하지 마
눈물 흘리지 마
(포기)하고 싶겠지만
넌 그러지 마
맘을 떼는 순간
너를 지나쳐가
기회는 올 테니까
걱정하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