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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Simba - 파 (HA)

Romanization

geuneun hangsang ssaum gaunde itseumnida.
geuui seungjeomboneun eodiedo jeonhaejiji anchiman
kkeuti jugeumppunin ssaumeun gyesokdoemnida.

isanghan iri anil su eopjiyo.

got jepure jichyeo muneojil geosira
yatjababodeon ideuldo
eoneusae geureul dokkinuneuro heulgyeobogo itseumnida.

geu geochin haengdongeun ssaumeul bulleoireukigo
ireul noryeoboneun nuneun neureonagoman isseotseumnida.

geuneun kaljibi eopsi deureonan kallareul dalmatseumnida.
sipeoreoge deureonan kareun
ssaumeul bureugi maryeonijiyo.

kari geu bombuneul da haneun dee iyuneun eopseumnida.
geujeo juini kareul sseul ttae ppophyeo sseuil ppunijiyo.

geuneun geureon sanaeimnida.

Hangeul

그는 항상 싸움 가운데 있습니다.
그의 승전보는 어디에도 전해지지 않지만
끝이 죽음뿐인 싸움은 계속됩니다.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지요.

곧 제풀에 지쳐 무너질 것이라
얕잡아보던 이들도
어느새 그를 도끼눈으로 흘겨보고 있습니다.

그 거친 행동은 싸움을 불러일으키고
이를 노려보는 눈은 늘어나고만 있었습니다.

그는 칼집이 없이 드러난 칼날을 닮았습니다.
시퍼렇게 드러난 칼은
싸움을 부르기 마련이지요.

칼이 그 본분을 다 하는 데에 이유는 없습니다.
그저 주인이 칼을 쓸 때 뽑혀 쓰일 뿐이지요.

그는 그런 사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