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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 Hyun Sang - 집에 가는 길 (The Way Home)

Romanization

jibeuro hanghaneun balgeoreum
maeil dwicheogineun heundeullineun maeumi
dinneun georeumgeoreum geuneuljin motungi
nae mam gatji aneun naebaeteun maldeuri

maeil jinagan eoneu dari wieseo
changgae bichin nae moseup neoneun algo inneunji
dasi ireoseo boryeo hago inneun geol
deo isangeun andwae

gidarilge
neomeojin maeum ireoseoryeo ttesseul ge
domuji al su eomneun i sesang wie seo isseuni
geojimmaldeul gateun gijeogi ol teni

na sarabolge
geuneuljin maeum haega bichige gyeondilge
bami jinamyeon achimi oneun haneuri isseuni
geojimmaldeul gateun gijeogi ol teni

aju jinagan eoneu jangmyeon sogeseo
nado moreuneun seulpeumi nal butdeulgo inneunji
dasi ireoseo boryeo hago inneun geol
deo isangeun andwae

gidarilge
neomeojin maeum ireoseoryeo ttesseul ge
domuji al su eomneun i sesang wie seo isseuni
geojimmaldeul gateun gijeogi ol teni

na sarabolge
geuneuljin maeum haega bichige gyeondilge
bami jinamyeon achimi oneun haneuri isseuni
geojimmaldeul gateun gijeogi ol teni

igyeonaelge na
gyeondyeobolge na
sarabolge
sarabolge

Hangeul

집으로 항하는 발걸음
매일 뒤척이는 흔들리는 마음이
딛는 걸음걸음 그늘진 모퉁이
내 맘 같지 않은 내뱉은 말들이

매일 지나간 어느 다리 위에서
창가에 비친 내 모습 너는 알고 있는지
다시 일어서 보려 하고 있는 걸
더 이상은 안돼

기다릴게
넘어진 마음 일어서려 떼쓸 게
도무지 알 수 없는 이 세상 위에 서 있으니
거짓말들 같은 기적이 올 테니

나 살아볼게
그늘진 마음 해가 비치게 견딜게
밤이 지나면 아침이 오는 하늘이 있으니
거짓말들 같은 기적이 올 테니

아주 지나간 어느 장면 속에서
나도 모르는 슬픔이 날 붙들고 있는지
다시 일어서 보려 하고 있는 걸
더 이상은 안돼

기다릴게
넘어진 마음 일어서려 떼쓸 게
도무지 알 수 없는 이 세상 위에 서 있으니
거짓말들 같은 기적이 올 테니

나 살아볼게
그늘진 마음 해가 비치게 견딜게
밤이 지나면 아침이 오는 하늘이 있으니
거짓말들 같은 기적이 올 테니

이겨낼게 나
견뎌볼게 나
살아볼게
살아볼게